미술일반 백남준 유골 15일께 한국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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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on (220.♡.12.151) 작성일 06-03-02 22:39 조회 9,736회 댓글 0건본문
비디오아트의 창시자인 고(故) 백남준의 유골이 한국으로 돌아온다. 고인의 추모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뉴욕의 '백 스튜디오'는 서울 삼성동 봉은사에서 18일 여는 49일제에 백남준의 유골을 안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골은 백남준의 조카인 켄 백 하쿠다의 인도로 15일께 서울에 들어올 예정이다.
미국에서 1월 29일(한국시간 30일) 타계한 백남준의 유해는 유족의 뜻에 따라 고인의 삶과 예술에 큰 의미를 지닌 한국.독일.미국 세 곳에 나뉘어 안치하기로 돼 있었다.
49일제를 맞아 열리는 추모제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개행사로 진행된다. 백남준이 마지막까지 애착을 보였던 유작 '엄마'가 선보이고 고인의 실험 정신을 기리는 바이올린과 피아노 퍼포먼스가 이어진다. '백남준은 내게 어떤 분인가'란 수필 백일장을 열어 대상 수상자에게 뉴욕 소호의 '백 스튜디오' 견학 특전을 준다. 백남준 공식 블로그(www.paikstudios.co.kr)에 응모하면 된다.
한편 서울 청담동 갤러리 컬럼스는 10일부터 백남준전을 연다. 생전에 작품으로 교감했던 독일 작가 요제프 보이스와 백남준의 2인전이다. 개막일인 10일 오후에는 현대무용가 홍신자씨가 백남준 추모 제례를 지낸다.
[중앙일보] 정재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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