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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일반 ''문화재 도둑'' 그저 바라만 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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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on (58.♡.1.39) 작성일 06-02-13 13:25 조회 8,184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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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도둑이 들끓고 있다. 국보급에서부터 이름없는 공예품에 이르기까지 세월의 때가 묻고 돈이 되는 문화재라면 예외없이 검은 손길이 뻗치고 있다. 당국이 전국적 실태 점검에 나서는 등 문단속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으나 약효는 의문시된다. 문화재 도난 실태와 대책, 문제점을 2회에 걸쳐 집중 점검한다.
 
◆돈이 되면 다 훔친다=2003년 10건 111점, 2004년 36건 519점에 그친 도난 건수와 유물이 지난해에는 56건 2531점으로 부쩍 늘었다.  

문화재 절도가 마구잡이식으로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값어치가 나가는 유물만을 노리던 ‘타깃형 절도’는 이미 옛말. 생활용품도 눈에 띄는 대로 쓸어가고 있다. 실내장식용 소품으로까지 쓰임새가 다양해졌기 때문이다.

 

지난해 12월 충남 예산군 덕산면의 ‘남은들 상여’(중요민속자료 31호)는 본체만 남긴 채 장식품들이 뜯겨져 나갔다. 앞서 10월에는 지방문화재자료인 예산군 대술면 이한직 고택의 문짝 4개가 사라졌고, 같은 달 청양 영모재(도유형문화재 154호)에 보관 중이던 반다지와 밥상 등 목제품 23점도 몽땅 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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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고가구나 고건축용으로 팔아넘기려는 소행으로 추정하고 있다.
운반이 어려운 유물도 이젠 열외가 아니다. 지난해 9월 강원 홍천 양덕원 삼층석탑(도문화재자료 제10호)이, 6월에는 경남 의령 석조여래좌상(도유형문화재 제6호)이 대형 석조물인데도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세계 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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