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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일반 백남준 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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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on (58.♡.1.39) 작성일 06-01-31 11:12 조회 7,581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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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29일(현지시간) 타계한 비디오아티스트 백남준 씨의 주요 어록.
▲“넥타이는 맬 뿐만 아니라 자를 수도 있으며, 피아노는 연주 뿐만 아니라 두들겨 부술 수도 있다.” = 1962년 플럭서스 그룹을 창시한 요제프 보이스를 만난 뒤 관객의 넥타이를 자르고, 피아노를 때려부수는 퍼포먼스를 연출하면서.
▲“왜 섹스는 미술과 문학의 지배적인 테마이면서 오직 음악에서만 금지되어 있는가.” = 1967년 샬롯 무어맨과 섹스를 음악으로 표현한 ’오페라 섹스트로니크’를 공연하면서.
▲“원래 예술이란 게 반이 사기입니다. 속이고 속는 거지요. 사기 중에서도 고등사기입니다. 대중을 얼떨떨하게 만드는 것이 예술이거든요.” = 1984년 TV 방영물 ’굿모닝 미스터 오웰’을 만들어 성공한 뒤 귀국 인터뷰에서.
▲“존 케이지를 만났던 것은 내 인생의 잊을 수 없는 사건이었다. 그는 나에게 자유를 가르쳐주었다. 또 요제프 보이스는 플럭서스를 같이 시작한 나의 동지이다.” = 1993년 국내 일간지에 기고한 글에서.
▲“한국에 비빔밥 정신이 있는 한 멀티미디어 시대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 = 1994년 미술비평가 김홍희 씨와의 대담에서.
▲예술가는 좀 게을러야 해. 그래야 이것저것 궁리할 시간이 많지.“ = 1995년 호암상 예술상 수상 직후 국내 언론과 인터뷰에서.
▲”나는 한국인의 가능성과 생명력을 남대문ㆍ동대문 시장에서 찾는다. 세계 경제의 경쟁력은 유통과 자유시장 기능인데, 남대문ㆍ동대문 시장은 이 문제를 100년 전에 이미 해결해 놓았다.“ = 1999년 4월 한국의 모 일간지와 인터뷰에서.
▲”우리 정부와 국민이 제 예술작품과 성과들을 이해하고 인정해준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 2000년 10월 한국 정부로부터 금관문화훈장을 서훈받은 소감.
▲”한국에 돌아가는 것이 소원이며 한국에 묻히고 싶다.“ = 2004년 10월 뉴욕 맨해튼의 백남준스튜디오에서 신작 발표를 겸한 기자회견에서.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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