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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시안내 원로작가 박노수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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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on (58.♡.48.83) 작성일 06-01-25 12:24 조회 7,992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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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단의 대표적인 원로 작가이자 평생을 독자적인 화업의 길을 걸어온 남정 박노수의 개인전 '노 저어 홀로 가듯이'가 다음달 19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에서 열린다.

전시에는 남정 박노수가 이번에 서울시립미술관에 기증한 작품 52점과 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던 3점 등 모두 55점이 전시되며 작품에 등장하는 캐릭터와 풍경 등을 모티브로 제작된 애니메이션이 상영된다.

기증작품 52점에는 60년대서부터 2000년도 최근작업에 이르기까지 남정 박노수의 작업세계를 유감없이 보여줄 수 있는 양질의 작품들이 대거 포함돼 있다.

남정 박노수의 작품세계는 간결하고 직관적인 운필과 채색을 통해 격조 높은 화폭의 세계를 구축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는 집약적이고 탄력적인 필법과 다양한 뉘앙스의 묵법에 기반한다.

특히 그의 그림에서 사용되는 대범한 대각선 구도와 화면 밖으로 걸쳐있는 사물들의 생략된 위치, 그리고 선명한 색채로 말미암은 현대적 조형미는 한국화의 전형적인 구도의 틀을 벗어던지고 있다.

남정 박노수는 국전이 1949년 시작해서 1981년 끝날 때까지 한번도 거르지 않고 총 30회에 걸쳐 작품을 출품하는 기록을 남긴 성실한 작가다.

그는 1955년 제 4회 국전에 '선소운'을 발표해 동양화 분야에서는 처음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대한민국 예술원상, 5.16 민족상, 3.1문화상, 대한민국 은관문화훈장 등을 받았다.

이번 전시의 프롤로그 역할을 하는 애니메이션은 현대 테크놀러지의 기술적 집약성과 동양화의 감성을 한 데 녹여낸 듯하다.

감독을 맡은 우창환은 ‘뭉이’, ‘초롱이’와 같은 토종 캐릭터를 탄생시킨 아티스트이자 아디다스(독일), 알파로메오(영국), 미쯔비시 자동차(미국)와 같은 해외 유명 브랜드의 현지 광고용 CG 작업으로 뉴욕 광고대상, 영국 BAF Commercial Film 결승전에 올라 주목을 받고 있는 애니메이션 디렉터이다.

▲평일 10:00-21:00, 주말 및 공휴일 10:00-18:00 (매주 월요일 미술관 정기 휴관), ▲일반 700원(단체 20인 이상 550원), 청소년 300원(단체 20인 이상 250원) 02-2124-8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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