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고려때 제작 '금동석장두' 시문화재 지정 추진 > 미술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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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일반 서울시, 고려때 제작 '금동석장두' 시문화재 지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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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on (58.♡.48.83) 작성일 06-01-26 17:06 조회 7,598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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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26일 고려때 제작된 금동석장두와 조선시대 말기 작품인 곤여전도를 시 문화재로 지정키로 하고 '시 유형문화재 지정계획안'을 공고했다고 밝혔다.

금동석장두(金銅錫杖頭)는 비구가 지니는 석장(錫杖:Khakkhara)의 머리부분으로, 금동으로 돼 있으며 조성연대는 고려시대로 추정된다.

높이 28.6cm 크기의 이 석장두의 뒷면에는 14개의 팔을 지닌 14비상 좌우에 신장상이 새겨져 있으며 현재 성보문화재단이 소유하고 있다.

이 석장두는 비록 손잡이 부분은 결실되고 머리부분만 남아 있지만 그 유례가 드문 중요한 작품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서울 강서구에 사는 이모씨가 소유하고 있는 곤여전도는 페르비스트의 곤여전도(坤與全圖.1674년판)를 원본으로 해 8폭으로 그려낸 채색필사 병풍지도이다.

페르비스트의 원도는 1856년에 광동에서 재판을 냈으며, 조선에서는 이 광동판 곤여전도를 토대로 제작한 바 있다.

그러나 이씨가 소유하고 있는 곤여전도는 해동중간본이 아니라 1674년 북경판을 원본으로 하여 채색 필사한 것이다.

한편 서울시의 이번 유형문화재 지정계획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개인이나 법인.단체는 내달 25일까지 서울시 문화재과, 관악구 문화공보과, 강서구 문화공보과로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종민기자 kim941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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